최근 펀드환매로 차익실현을 한 투자자들에게 고민이 생겼다. 바로 손에 쥔 여윳돈으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재구성 하느냐'이다. 내 얘기다 싶다면 지난해부터 꾸준히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테마펀드들과 똑똑한 운용전략으로 자산을 키워주는 이색 펀드들을 꼼꼼히 살펴보자. 나의 자금 성격과 투자성향에 맞다면, 포트폴리오 편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pos="C";$title="";$txt="이색 테마펀드 수익률 추이 (자료= FN가이드)";$size="374,147,0";$no="201004121049408173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색 테마펀드 눈 여겨 보세요 =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테마펀드는 단연 '럭셔리 펀드'다. 지난 2008년 '이름만 명품'이라 불릴 정도로 수익률 하락을 겪었지만 최근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럭셔리증권투자1[주식]'의 경우 클래스 A를 기준으로 지난 6개월 18.43%, 1년 60.2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일반 주식형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2배 가량의 성과다.
또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글로벌럭셔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은 클래스 A 1기준 57.93%, IBK자산운용의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A[주식]'도 연 수익률 55.33%로 '고수익 펀드'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큰 규모의 와인펀드인 도이치자산운용의 '도이치DWS와인그로스실물'의 경우 연 수익률이 -8.65%%로 손실을 냈다. 반면 유리자산운용의 '유리글로벌와인신의물방울증권투자신탁[주식]C/A'은 연 수익률 37%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도 글로벌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물펀드의 평균수익률이 지난 1년 기준 35.59%를 기록했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힙 입어 녹색성장펀드도 27.56%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테마펀드들이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앞서나가는 투자자라면, 이 펀드를 주목=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부각되며 최근 미래에셋맵스 MSCI코리아인덱스 펀드도 주목 받고 있다. 이 펀드는 MSCI 한국지수에 투자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선진시장 편입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금의 유입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작년 10월 9일 설정이후 8일 C-A 클래스기준으로 1개월 수익률이 6.90%로 상승중이다.
주가 상승률의 2배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ETF도 인기다. 지난 2월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KODEX레버리지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주식, ETF, 장내외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지수 하루 변동폭의 2배로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 최근 주가지수 상승에 힘입어 상장 이후 수익률이 12.6%로 짭짤하다.
이밖에 펀드의 투자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객관적인 재무데이터로 계량적인 모델(퀀트 모델)을 구축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퀀트펀드도 눈여겨 볼 만하다. KB자산운용의 'KB퀀트액티브펀드'는 지난 3월 15일 설정 이후 4.0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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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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