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침몰]함미 빠르면 이번 주말 인양..선체는 미공개 방침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이 이르면 이번 주 주말께 완료될 전망이다.
해군 관계자는 12일 "현재 함미는 체인 3가닥 중 1개설치를 끝내고 두 번째 체인을 설치하고 있어 함수는 첫 번째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함수는 체인 4개, 함미는 3개를 연결해야 한다.
군당국은 기상만 호전된다면 이번 주 주말께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2일 현재 백령도 인근 날씨는 파고 1.5m, 풍속 10~15노트, 유속 1~1.5노트 정도로 작업여건이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인양작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폭발원인 분석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침몰한 천안함 사건원인 규명을 위한 민군합동조사단의 민간 공동조사단장에 윤덕용 교수가 임명했다. 이에 따라 선체 관리 및 폭발물 유형별 분석 분야에 민간인을 확충해 조사단 총 130여명중 민간 전문조사단 3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미 해군 안전센터 조사관과 미 해군 조함단 관련 요원 등 7명이 11일 합류했으며 호주조사단 3명이 이번 주 중에 합류한다.
그러나 국방부는 선체의 절단면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절단면을 공개할 경우 다양한 해석과 오해로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절단면 공개는 합동조사단의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점에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양시간은 두고 봐야겠지만 14~17일까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기간이 이어져 장담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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