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입으로 70만캔 물량 확보 … 수입맥주 대비 절반 가격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마트가 국산 맥주보다 싼 정통 독일산 맥주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달부터 독일 홀스텐사의 '5.0 오리지널 바이젠', '5.0 오리지널 엑스포트', '크로네 넵툰필스' 등 맥주 3종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들 맥주는 500㎖ 캔당 1650원으로 이마트에서 17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카스, 하이트, 맥스 등 같은 용량의 국산 맥주보다 저렴하며 이마트 수입맥주 판매량 1위인 하이네켄 500㎖(3300원)의 절반 가격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독일 정통맥주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일 홀스테인사가 함부르크에 있는 양조장을 독일 맥주 1위 업체인 웨팅어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남은 재고를 대거 확보한 덕분이다.

이마트는 맥주 70만캔 확보해 3월 한 달 동안 1차 수입물량 20만캔 중 15만캔을 판매했는데, 이는 이마트 전체 수입맥주 판매량의 33%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확보한 물량 전량을 이달 중 20만캔, 다음 달에 30만캔을 추가로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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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류 담당 김재헌 바이어는 "독일 맥주 제조업체 간의 양조장 매각 정보를 빠르게 포착, 현지 대량 매입으로 국산 맥주보다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었다"며 "5월 말까지는 현재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후 고객 반응에 따라 판매를 계속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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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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