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8일 농업연수원에서 박희춘 씨를 비롯한 13명의 농업인에게 2010년도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자신 뿐만 아니라, 타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해 온 우수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07명을 선정했다.

올해 신지식농업인은 지방자치단체,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이 추천한 총 91명의 후보자에 대해 현지 실태, 기술혁신수준, 지역 기여도, 자질 등을 평가하고 ‘신지식농업인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발된 신지식농업인 중 매봉 농업회사법인을 운영중인 박희춘(52세, 전남 무안)씨는 농산물 이력관리와 소비지물류시스템에 맞춘 출하방법 개선을 통해 비용을 절감, 소득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품종, 저장방법, 재배방식에 대한 이력관리를 통해 양파 저장 중 감모율을 기존 15% 수준에서 4∼6%로 낮춰 연간 1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했고, 파렛트 출하로 하역비를 5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충북 영동의 조영수씨(52세)는 농업기술센터, 종축개량협회와 함께 한우 개량과 육종을 통해, 일반 송아지보다 5∼30% 높은 가격에 출하·분양해 소득을 높이고 있다.


한우용 자동 수유기(대용유 자동급여기)를 개발해 초유 급유 후 어미로부터 분리 수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송아지의 주 폐사원인이 되었던 설사로부터 생존률(육성률)을 약 10% 높였다. 암소의 가임기간이 늘어나 번식률을 약 10% 향상시켰으며, 별도의 송아지 분만사가 필요 없게 되어 축사 투자비 1억원(100두 기준) 절감 효과를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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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장관은 “지식기반 경제의 시대에 앞선 지식과 기술을 창출해 나가고 다른 농업인과 공유해 선도적인 경영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신지식농업인의 역할”이라며 우리나라 농업선진화를 이끄는 선도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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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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