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리콜의 경우 현지 자회사의 자발적인 형태였으며, 수량이 미미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또한 리콜의 원인인 갈고리 방식 잠금장치의 경우 LG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의 드럼세탁기 105만대 리콜에 이어 중국에서도 동일 모델 세탁기 627대를 리콜 조치했다. 리콜의 이유는 세탁조 내부의 갈고리 방식 잠금장치로 인한 어린이 질식사 등의 예방을 위한 목적이며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105만대, 중국에서 600여대, 호주와 대만에서 각각 5만여대 정도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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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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