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1월 산업생산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9% 상승했다. 이는 1976년 7월 38.8% 상승을 기록한 지 3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또 1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5포인트 올랐으나,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 분석'에 따르면 1월 광공업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1일)와 지난해 1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석유정제와 음료는 부진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1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로는 동일 수준(0.0%)을 기록했다. 영상통신과 반도체 및 부품 등이 수출호조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과 자동차 등이 부진했다.


지난해 1월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기저효과로 1월 산업생산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설 연휴가 2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영향도 있다는 지적이다.


1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의료비 증가에 따라 보건ㆍ사회복지(14.0%)가 늘었고,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늘어난 운수(11.6%), 금융.보험(8.9%) 등에서 호조세를 보여 4.6% 증가했다. 전원대비로는 0.8% 감소했다.


1월 소비판매지수는 승용차와 컴퓨터, 통신기기 등 내구제(39.8%)의 판매가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9% 늘었고,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 등으로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1월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20.4%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장비와 무선중계기 등 기계류 투자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9.8% 감소했다.


1월 건설기성(경상)은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공사실적이 호조세를 이뤄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도 12.7%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공부문의 토목공사 발주는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의 건축공사 발주가 늘어 전년동월대비 17.1%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과 내수출하지수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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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건설수주액과 소비자기대지수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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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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