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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 실업률 4.5%…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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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지난해 경남 진해시의 실업률은 4.5%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기준으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158개 시군 중 실업률은 경남 진해시가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 창원시(4.4%)와 경기 하남시(4.2%), 경북 구미시(3.9%), 경기 군포시(3.8%) 순으로 조사됐다.

9개 도내 실업률 상위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는 하남시(4.2%), 강원 정선군(3.3%), 충북 청주시(3.2%), 충남 천안시(3.7%), 전북 전주시와 익산시(2.5%), 전남 화순군(3.2%), 경북 구미시(3.9%), 경남 진해시(4.5%), 제주 제주시(1.8%)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전남 신안군이 76.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북 군위군(74.7%), 경북 산청군(72.7%) 등 순이었다. 반면 51.0%를 기록한 전북 전주시가 고용률 최저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시지역(77개)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69.1%)와 제주시(66.0%), 경북 영천시(65.2%)에서 높았고, 전북 전주시(51.0%)와 강원 삼척시(51.4%), 동해(51.5%)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군지역(81개)의 고용률은 전남 신안군(76.9%)과 경북 군위군(74.7%), 전남 진도군(74.5%)에서 높았고, 충북 증평군(55.8%)과 경기 연천군(56.2%), 충남 연기군(57.0%)에서 낮은 분포를 보였다.

충남 계룡시의 고용률(48.6%)은 시의 특성상 조사대상 제외자인 직업군인의 영향으로 높게 나타나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9개 도내 성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을 보면, 남자는 강원 인제군(39.8%)과 경북 경산시(38.5%)에서 높게 나타났고, 여자는 경남 거제시(74.8%)와 경기 화성시(72.9%)에서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을 살펴보면 시지역은 경기 용인시(36.9%)와 충남 계룡시(22.0%), 전북 전주시(19.0%)에서 높았고, 군지역은 충북 청원군(15.6%)과 경북 칠곡군(14.2%), 충남 당진군(12.1%)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별 비경제활동인구를 살펴보면, 15~29세는 경북 구미시(46.2%)와 경산시(43.0%), 경남 창원시(43.4%), 제주 제주시(42.4%)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다.

30~49세는 경기 화성시(35.8%)와 오산시(33.0%), 경남 거제시(33.5%)에서 높았고, 50세 이상은 전남 고흥군(70.3%)과 경북 봉화군(68.3%), 경남 합천군(68.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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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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