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이규혁 선수 같은 용기있는 선배가 있어 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끝까지 선전한 이규혁 선수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한국 빙상의 맏형이자 간판선수로 5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섰지만 지난 18일 마지막으로 출전한 남자 1000m에서 9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3세에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스프린트선수권 3회 우승 기록까지 세운 이 선수는 모태범, 이상화 등 '이규혁 키즈'를 남겼다. 모 선수는 메달을 딴후 "규혁 형은 언제나 저의 우상이었다. 제 주법도 규혁 형이 가르쳐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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