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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株, R&D세액공제 범위 확대로 '숨통'<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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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래에셋증권은 8일 신약개발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범위 확대가 언급됨에 따라 국내 R&D비율(매출액대비)이 높은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정부는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신약 R&D 활성화 ▲산업구조혁신 ▲해외진출 활성화 ▲유통구조개선 ▲국가질병대응 등 제약 산업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책을 내놓은 것.
신지원,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특히 ‘신성장동력 및 원천기술 분야 R&D 비용의 20%(중소기업 30%)가 소득세, 법인세에서 세액공제’ 된다는 부분이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R&D비율이 높은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래에셋 제약업종 유니버스 중에서 2009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집계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셀트리온(19.1%), LG생명과학(15.8%), 한미약품(13.4%), 동아제약(7.0%)"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약산업경쟁력강화 방안 중 간과할 수 없는 부분으로 약가 합리화 체계를 위한 단순복제약의 마진 축소 가능성이 지적됐다. 선발복제약의 마진을 약 30% 까지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제네릭 비중이 높은 국내 업체들에 있어 R&D 세액공제의 수혜를 상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신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R&D투자금액이 매출액 대비 높으면서 낮은 제네릭 비중으로 자가개발신약 또는 품목의 오리지널리티가 높은 업체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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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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