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기자재산업협 창립… 해외동반 진출 모색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UAE 원전 수주 등 부쩍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는 플랜트산업의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단체가 발족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정지택 회장)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최길선)가 공동 설립한 '플랜트기자재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협의회 회원사로는 한국프랜지 등 50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 정부의 CIS수주지원센터 설립과 연계해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협의회에서는 회원사간 정보교환과 마케팅 지원, 발주처와 EPC업체의 해외 동반진출 방안 모색, 기술개발과제 발굴 및 신규 수요창출, 업계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일성의 장세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플랜트기자재 업체들의 체질 강화와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의 적극적인 진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상의 협의체를 운영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한편 국내 플랜트 산업은 최근 UAE원전 수주 등 463억불의 해외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5년간 연평균 30%이상의 수주실적이 증가하며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업계는 2012년도까지 해외플랜트 수주목표 700억, 시장점유율 8% 달성, 2015년도에는 외화 가득률 4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