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잘만테크·케이디씨등 상승행보
19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잘만테크가 상한가에 올라있다. 3D 테마 대장주인 케이디씨가 전일 대비 600원(9.38%) 오른 7000원을 기록중이고 현대아이티(12.25%), 아이스테이션(9.25%)이 줄줄이 상승중이다. 아이엠, 티엘아이 등 3D 테마 후발주자도 모두 1% 이상 상승중이다.
하지만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2010년이 3D 산업에 있어 7년만에 100배 성장을 위한 초입이라고 강하게 밀어부쳤다. 변준호,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이날 2010년을 시작으로 3D TV, 3D 영화 및 3D 컨텐츠의 기록적인 확산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3D 디스플레이 전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2008년 1.5억달러에서 2015년 158억달러로 7년만에 100배 이상 확대될 전망인데 특히 2010년 3D 붐 이후 3D에 대한 시장전망치가 대폭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컨텐츠 제작 및 영화, 방송, TV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본격적인 진입이 예고되고 있으면서 이제 3D 시장이 본격 태동할만한 배경이 완성되고 있다는 점도 3D 산업 성장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부증권도 산업이슈 리포트를 통해 3D산업이 정부의 육성 종합대책으로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낙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다만 3D주에 단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우려하며 "3D 관련주는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멀리 볼 수 있는 안목 을 필요로 한다"고 조언했다. 3D는 방송, 통신, 저장매체, 장비 등의 연관산업과 같은 호흡으로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실속 있는 관련주들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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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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