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일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한 중국의 11월 제조업지수(PMI)가 2004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폭을 보이면서 중국 증시를 오름세로 이끌었다. 정부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발표는 전날에 이어 꾸준히 증시에 힘을 더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0.06포인트(1.25%) 상승한 323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6.66포인트(2.25%) 오른 1212.60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11월 제조업지수(PMI)는 55.2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55.7은 소폭 밑돌았지만 두 달 연속 55.2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전날 원자바오 총리가 글로벌 경기 회복을 위해 중국과 유럽이 경기부양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호재가 맞물리면서 이날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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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원자재 관련주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샨 철강은 7.8% 상승했고, 안후이콘치시멘트도 5.7% 뛰어올랐다. 난닝백화점은 정부의 정책 지속 소식에 힘입어 6% 올랐다.


하몬 자산관리의 니나 우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가 탄탄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은 일정 부분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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