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담당 해외파트에서 담당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가정보원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북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기존 3차장 산하에서 1차장 산하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6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최근 국정원이 북한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기존 3차장에서 1차장으로 옮겼다”며 “지난 주말 국정원 모 차장이 싱가포르에 다녀왔다”고 주장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비밀 접촉설을 지적했다.
조직개편 이전의 국정원은 해외분야담당 1차장(차장 김숙), 국내분야 2차장(차장 박성도), 북한분야 3차장(차장 최종흡), 지원분야(김주성 기조실장)로 분류했다. 1·2·3차장은 올해 2월 27일 취임했으며 지원분야 김주성 기조실장은 지난해 3월 11일 취임했다.
각 차장이 취임한지 1년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 단행한 조직개편은 북핵, 정상회담 문제를 미국·일본 등과 본격적으로 공유하고 해외수집정보와 국내수집정보를 통합·분석하겠다는 것이다. 또 민족이란 틀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시각으로 북한을 진단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또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은바 있는 김숙 1차장은 대북문제에 능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비공식채널을 통해 관여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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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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