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사법연수원 수료자 취업현황에 따르면, 삼성에 취업한 연수원생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법무법인별로는 태평양이 연수원생 62명을 뽑아 가장 많았으며, 광장 56명, 세종 53명, 김앤장 52명, 화우 5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법률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법률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직역이 늘어나면서 사법연수원 수료자들의 비법조계 진출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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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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