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위원장은 20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인사청문회를 22일 개최하기 위해 내일 환노위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정부여당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저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지켜냈다"며 " 그 결과 지난 7월 1일 법 시행 이후 시장은 비정규직 가운데 무려 63%가 정규직과 준정규직으로 전환된 큰 성과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 임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잘못된 정책의 방향 전환을 국민에게 약속하는 엄숙한 검증절차가 되어야 한다"며 "대통령과 여당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사과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방향전환을 국민 앞에 약속하는 자리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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