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은 어떻게 디자인 기업이 되었나
로버트 브루너 외 지음/최기철 옮김/미래의 창 펴냄/1만5000원
$pos="L";$title="";$txt="";$size="229,294,0";$no="20090909080325937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는 곱게 세공된 총을 손질하며 말했다. 뭐든 이뻐야 한다고.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탁월한 디자인의 이점에 대해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뛰어난 디자인의 힘은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고객체험으로까지 이어져 고객의 삶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새책 '애플과 삼성은 어떻게 디자인 기업이 되었나'는 단순히 멋들어진 물건을 만드는 제조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자인을 토대로 한 '고객체험 공급망'을 완성한 기업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책은 디자인이 더 이상 예술이 아니라 '경영'이라고 말한다.
내일 만약 애플과 BMW가 문을 닫는다면? 손톱만큼의 주식도 소유하지 않았더라도 애석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들은 고객들의 마음속에 '디자인'을 남겼기 때문.
책은 디자인이 주도하는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을 '디자인 기업'이라고 정의한다. CEO에서 말단 직원까지 모두 디자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업경영의 모든 면에 디자인 정신이 스며든 기업을 말한다.
지은이는 디자인 기업만이 살아남는다고 주장한다. 책은 디자인 기업이 아니라도 어쩌다 멋들어진 제품을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성공을 계속 이어나갈 수는 없다고 설명한다. 모토롤라가 레이저폰의 성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반면 책은 일단 디자인 기업으로 인식되면 설사 실수를 하더라도 고객은 너그럽게 봐주고 다음 제품을 기대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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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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