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인 아프리카 이스라엘 인베스트먼트가 대규모 채무재조정에 나섰다고 3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프리카 이스라엘은 210억쉐켈(55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주식의 25%를 매각하고 이스라엘 은행의 지분을 축소키로 결정했다. 아프리카 이스라엘은 지난해 1월부터 33억쉐켈의 부채를 상환했으나 아직 청산해야할 75억쉐켈의 부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 코헨 아프리카 이스라엘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며 "현재 갖고 있는 부채를 리파이낸스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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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프리카 이스라엘의 채무재조정 소식이 전해진 뒤 이스라엘 증시의 TA-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 떨어졌다. 이는 2달래 최대 하락폭에 해당한다.

크랄 파이낸스 인베스트먼트의 애널리스트인 유발 벤-제브는 "아프리카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자본시장에 충격을 줬다"며 아프리카 이스라엘의 주주들과 채권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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