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체는 복지부 차관과 보건의료계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약사회장,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여한다. 또한,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민행동요령 등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시군구에서도 보건소장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단체장이 참여하는 지역민관협의체가 구성되어 신종플루 대책이 원활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종플루대응 민관 협의체'에서는 신종플루 종합대책, 환자 처리,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대책 등 중앙정부-보건소-거점병원/약국 간의 역할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이 논의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정책결정 과정에서 일선 의료기관과 상호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진료 혼란과 국민 불안을 조기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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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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