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하락으로 깡통주택 속출, 가격하락세 내년까지 갈 듯
실업과 주택압류가 증가하면서 내년 중반까지 집값이 모기지 부채보다 낮은 일명 '깡통주택'의 비율이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미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질로우닷컴(Zillow.com)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로우닷컴은 6월말 기준 미국 모기지론 대출 주택 중 23%가 이른바 ‘깡통주택’으로 집계 됐으며 내년 중반에는 그 수치가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주택 소유자들은 현재 주택가격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고 있다.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단독 주택 평균 가격은 18만65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 하락했으며 10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탠 험프라이즈는 “담보가치 하락이 예상되면서 주택 압류가 증가할 것”이라며 “여전히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이 농후해 내년 중반까지는 바닥을 확인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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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케이스 실러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9개월 연속 하락해 전년에 비해 1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닷컴 조사에 따르면 2분기에 미국의 161개 도시 중 90% 이르는 지역에서 집 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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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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