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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최근 전 남편 박철과 이혼조정에 합의한 배우 옥소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옥소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15년전과 지금의 나'라는 제목으로 15년 전 사진을 공개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 나가 찍은 사진들을 컴퓨터에 저장하면서 우연히 15년 전 드라마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과 언뜻 비슷하다고 생각돼 왠지 지금의 모습과 비교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이 힘들고 웃음을 잃었기에 카메라 앞에서의 내 모습이 어떨지 솔직히 겁이 많이 났다"고 써내려간 옥소리는 "작년 겨울 죽음까지도 생각하고 혼자 컴컴한 방에서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며 내 자신을 혹독하게 내버려뒀을 때 마음껏 울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얼마 뒤 정말 조그마하고 조용한 교회에 가서 닥치는 대로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막 울면서 기도했다"며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맨 뒤 한쪽 구석에서 까만 모자 푹 눌러쓰고 목도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원없이 울고 또 울었다"고 고백했다.
옥소리는 "목사님이 내게 일부러 가리지 말고 편안하게 오라며 마음 강하게 먹고 잘 헤쳐 나가라고 말해줬다"며 "그 말씀이 참 많이 힘이 됐던 것 같다. 2년이란 시간을 지내면서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참 많다. 때론 시간이 약이 될 때도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비록 난 지금 초라하고 보잘것없지만, 앞으로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진 모르겠지만, 이제부턴 정말 매순간마다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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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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