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신용등급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S&P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신용등급을 매기고 대가를 받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순환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S&P는 주식을 평가하는 애널리스트와 수수료 협상을 하는 일반 직원들의 유착관계를 막음으로써 신용등급조작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동안 S&P, 무디스, 피치 등 신용평가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증권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야기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S&P의 이번 조치 역시 이런 여론을 고려해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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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서브 프라임 사태를 경험하면서 많은 교훈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임”을 약속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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