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현지시간)에 따르면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칩 매출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198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제품 매출 역시 9.8% 하락한 1조3800억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21.5%와 7.6% 줄어들 것이라는 지난 4월 예상치보다 악화된 것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반도체 칩 수요는 크게 감소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가전제품 구매에도 인색해진 것이다. 일부 반도체 제품은 이미 공급과잉으로 가격을 내린 상태다.
한편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자동차 전자 부품 판매량 역시 전년대비 24% 감소한 752억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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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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