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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가요-영화-예능 '3연타석 홈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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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바야흐로 가수 박현빈이 연예계 전반에 걸쳐 맹활약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신의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영화, 예능계까지 정상을 노리고 있다.

#'대찬인생', 영화 '거북이 달린다' 흥행에 일조

박현빈은 최근 공개된 영화 '거북이 달린다' 예고편 영상에 자신의 신곡 '대찬인생'을 배경음악으로 사용,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영화 본편에서도 '샤방샤방'과 '빠라빠빠' 등 2곡을 등장시켰다.

'샤방샤방'은 극중 조필성(김윤석 분)이 시골의 한 다방에서 우연히 탈주범 송기태(정경호 분)와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 2분여 가량 흘러나오며 '빠라빠빠'는 조필성의 동네 건달친구들이 아지트에 모여 대화하는 장면에서 1분 정도 흘러나온다.

특히 '거북이 달린다'는 개봉 전부터 '어렵고 힘든 세상 그래도 남자답게 다시 일어서자'는 박현빈의 '대찬인생' 가사와 형사이면서도 탈주범에게 손한번 못써보고 번번히 당하는 시골형사 조필성의 처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관심은 곧바로 영화 흥행으로 이어졌다. 바로 개봉 10일만인 지난 20일 전국 관객 120만명을 돌파한 것. 특히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거북이 달린다'는 주말 3일간 전국 56만 3146명을 모아 23만 5350명의 '여고괴담5'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박현빈의 노래 때문에 개봉 전부터 영화의 인지도가 상승한 것은 사실"이라며 "박현빈의 노래가사와 조필성의 상황이 교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가수 본업을 넘어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 박현빈의 활약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박현빈은 지난 21일 첫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 '오빠밴드'에서 신동엽, 김구라 등 개그맨과 탁재훈, 유영석, 성민(슈퍼주니어), 정모(트랙스) 등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 '기승사(史)'에서 평소 반듯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망나니 캐릭터를 선보이며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는 박현빈이기에 침체에 빠진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가수로서도 본분을 잊지 않고 인기몰이 중이다. 박현빈의 신곡 '대찬인생'은 최근 성인가요계 부문과 방송횟수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성인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성인가요계는 물론 예능, 영화의 인기를 책임지고 있는 박현빈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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