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규모 세계 최대의 일본 연기금(GPIF)이 올해 일본 국채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국채 최대 매입자인 GPIF는 올해 퇴직자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유 국채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PIF은 지난 2006년 일본 정부로부터 독립하면서 더 이상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태다.

가와세 다카히로 GPIF 사장은 "올해 큰 변화가 있다면 투자를 위한 신규자금이 전무하다는 것”이라며 “연금 수익을 내기 위해 국채 판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의 국채 보유량은 과도하다”며 “현금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국채 보유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와세는 국채 매각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GPIF는 76%를 일본 국내 채권에, 9.5%는 일본증권에 투자하고 있고, 해외 채권 및 증권에 7.8%와 6.7%를 각각 투자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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