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조원 들이는 ‘당진군 관광종합개발계획’ 마련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충남 당진이 뜨고 있다. 특히 관광지를 중심으로 ‘손님사냥’에 나서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 마련을 위한 청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당진군은 28일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해양관광도시로의 발전을 가속화 시킨다는 전략아래 2020년까지 약 1조원을 들이는 ‘당진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마련, 관련사업들을 펼친다고 밝혔다.

국·내외 명품도시들 상당수가 해양관광도시형으로 만들어졌음을 감안, 3면이 바다인 당진군특성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발돋움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엔 문화·관광·축제가 어우러진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석문지구 마리너리조트 건설사업, 양질의 황토를 활용한 황토웰빙특구 조성, 도비도 관광지 개발과 민자유치를 통한 대규모 해양리조트 건설 등이 이뤄진다.

또 성구미와 안섬, 한진, 멧돌포 등 주요 항·포구 개발이 중심이 된 당진 해안관광벨트화도 추진되고 있다.

김대건 신부의 생가인 솔뫼성지의 세계적 성역화 사업, 조선 3대 방죽의 하나인 합덕제와 면천읍성 복원,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 조성 등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은 문화체험형 관광산업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진군은 다양해지는 관광객들 욕구충족을 위한 이색축제마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해안 유일의 해가 뜨고 지는 왜목마을, 함상공원과 싱싱한 해산물로 유명한 삽교호 관광지,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난지도해수욕장 등의 홍보도 강화해 손님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특히 왜목마을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북쪽 해안에 있지만 대전권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 고속도로 개통을 관광객 유치의 호재로 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해넘이 장소인 왜목마을은 수평선과 바다전체를 물들이는 장관을 보려고 몰려드는 관광객과 사진작가 등이 한해 300여 만 명에 이른다.

전국 쌀 사랑 음식축제, 기지시 줄다리기의 세계화, 왜목마을 해돋이 축제, 상록문화제 등의 특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82억원을 들여 삽교호 친수공간도 조성한다. 게다가 136만㎡ 규모의 황토웰빙특구를 만들어 자연과 함께하는 휴양관광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당진군은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당진의 한진포구와 장고항, 왜목마을 등 8개 항·포구 주변 200여 횟집에서 28일부터 한 달간 음식 값의 10%를 깎아준다.

도비도 바다낚시 할인, 재래시장 할인행사, 삽교호 함상공원 및 놀이공원 입장료 할인 등도 이뤄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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