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반등과 북한 부담이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은 그동안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되던 127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28일 "전일 FX스왑시장에서 1개월물 스왑포인트는 26일 -1.6원에서 27일 -3원으로, 3개월물은 -3.2원에서 -5.5원으로 급락하는 모습"이라며 "스왑베이시스도 1년이 -2.65%포인트에서 -2.83%포인트로 확대돼 북한 문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한은의 유동성 회수가 겹친 것으로 시장에서는 해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부에서는 북한 문제에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나 외화유동성 상황 악화와 함께 환시 변동성을 키워줄 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안한 외화유동성 시장도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지만 계속되고 있는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와 박스권 상단에서 출회될 네고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국제수지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며 증시와 외화유동성 시장 주목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상단 안착 테스트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범위는 1255.0원~129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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