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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앞서 '2009 광진 건강 한마당' 열린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광진구민들을 위한 야외 종합병원이 마련된다.

게다가 모든 진료와 상담이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은 전혀 없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어린대공원 물놀이장 앞에서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2009 광진 건강한마당'을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09 광진 건강한마당은 '건강 100세! 대사증후군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라는 테마로 꾸며진다.

건강한마당에서는 광진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광진구 의사회 등 30여 개 단체가 마련한 40개 부스에서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가의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스는 ▲대사증후군관 ▲이혈체험관 ▲예방접종과 엄마건강 아기건강 홍보관 ▲전염병예방관 ▲금연관 ▲절주관 ▲영양·운동·비만상담관 ▲광진구 치매센터 ▲한국프로사진협회 광진지회관 ▲건국대학교병원관 ▲ 혜민병원관 ▲제니스병원관 ▲광진구 의사회관 ▲광진구 약사회관 ▲광진구 치과의사회관 ▲광진구 한의사회관 ▲광진구 안경사협회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관 ▲인구보건복지협회관 ▲국립서울병원관▲정신건강지킴이 블루터치관 ▲손씻기 체험관 ▲아토피 안심먹거리관 ▲아토피체험관 ▲응급처치관 ▲자원봉사관 등이다.

광진구 의사협회는 하지정맥류와 통증진료, 폐기능검사, 갑상선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광진구 한의사협회는 상담과 체질진단을 통해 침·뜸 등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골다공증과 체성분 검사, 척추측만증 검사, 치매, 우울증 검사를 비롯 간초음파와 경동맥초음파, 유방암검사 등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전문검사를 건강한마당에서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뿐 아니라 가상음주체험과 손씻기 체험, 아토피에 좋은 로션과 비누 만들기, 아토피 예방 안심 먹거리 시식 등의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다.

건강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건국대학교 풍물패 공연과 건강골든벨 퀴즈, 베네스토 연주단의 음악회, 경품 추첨 등 흥겹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도 아울러 진행된다.

특히 둘째날인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박력 넘치는 태권도 시범과 신기한 마술쇼, 재미있는 게임 등 시간이 준비돼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마당이 올바른 건강지식을 얻고,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건강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