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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연예가에 두루 포진한 각종 추문들이 하나둘씩 정치 사회면 뉴스로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연예인 출연 대가로 돈을 받은 방송사 예능국 PD들이 줄줄이 기소된 데 이어, 술자리 접대 등의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故장자연 문서가 대서특필됐다. 이 문서에 대한 경찰수사가 채 끝나지도 않은 지난 26일에는 마약 사건 마저 터졌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6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주지훈과 일반인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윤설희와 예학영에 대해서는 마약 밀반입과 자금책 관련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주지훈이 연루된 데다, 연예인이 직접 밀반입에 관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마약사건보다 더 큰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 사건은 한동안 사회 전반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자연 사건 수사가 '겨우' 중간 발표를 했을 뿐인 시점에 밝혀졌다.
지난 3월 일어난 장자연의 자살사건과 그가 남긴 문서는 연예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접대문화의 어두운 면을 폭로했다. 언론인, PD, 금융인, 기업가 등 사회 유력인사 10여명이 신인 배우와 부적절한 술자리 등을 가졌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아직 경찰 수사는 제자리걸음 상태. 경찰은 지난 24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장자연 관련 수사 중간발표에서 장자연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 김모 씨 등 총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중 술자리 접대 등과 관련된 인물은 강제추행 혐의의 금융인 O씨 뿐이다.
$pos="C";$title="'꽃남' 출연 탤런트 장자연 집에서 자살";$txt="";$size="500,361,0";$no="20090308092918031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외 문건 거론자 및 수사대상자에 대해서는 내사중지(김대표 체포시까지) 4명, 불기소 4명, 내사종결 3명 등 '미지근한' 결론을 내렸다. 감독, 금융인, 사업가 등의 신분으로 김대표의 로비 대상이었던 이들은 고인에게 술자리 접대를 강요하도록 했는지, 성상납을 요구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받았으나 김대표가 체포될 때까진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다. 이들 중 언론사 대표 A씨 등은 혐의가 없다고 인정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수확은 엉뚱한 데서 나왔다. 이번 사건으로 드라마 감독이 출연자 섭외 대가로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난 것. 강요죄 공범 등으로 입건된 감독 1명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차용증을 이용한 편법으로 장자연 소속사 김 대표로부터 5000만원의 금품을 상납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이같은 일부 PD들의 배임수재 혐의는 장자연 자살 사건 직전 마무리된 PD사건으로 명확히 드러난 바있다.
말로만 떠돌던 PD와 연예기획사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지난해 PD 수사를 통해 밝혀진 것. 예능 PD 중 총 8명이 기소되고, 그 중 3명이 구속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은 기획사로부터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KBS CP 이모 씨에게 징역 1년2개월과 추징금 1억 1551만 원을 선고했다. MBC CP 고모 씨도 연예기획사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10개월과 추징금 3311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2월 KBS 전 예능팀장 박모 씨는 연말 가요대상 수상자 선정 등을 대가로 연예기획사 대표 4명으로부터 1억4500만원을 받고, 팬텀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만주를 헐값에 사들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당시 연예가는 '잠수'를 탄 PD들과 연예 매니저들로 '여의도가 썰렁하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흉흉했다.
앞으로도 연예가는 바람 잘 날이 없을 전망이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용의선상에 오른 연예인이 더 있다고 밝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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