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청계천에서 상자텃밭 2000개를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시, 전국귀농운동본부와 함께 도시녹화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상자텃밭 분양, 우리꽃심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청계광장에 흙으로 진짜 텃밭을 만들고 도시에서 보기 힘든 삼베옷의 농부들이 상추 및 모종을 심고 가꾸는 농사시연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 재활용 용기를 가져오거나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용기를 1000원의 기금을 내고 받으면, 24리터의 배양토(흙)와 고추·토마토·상추 등 모종과 텃밭일기를 기록할 수 있는 안내서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관계자는 "한 숟가락의 흙에는 1억마리의 미생물이 살아가는 생명의 원천이지만 서울의 도심은 90%이상이 개발되고 포장돼 흙을 만질 수도, 채소를 가꾸고 싶어도 공간이 없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미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그린트러스트(www.sgt.or.kr, 498-7432) 또는 네이버카페(cafe.naver.com/urbangreening)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오는 6월까지 총 1만개의 상자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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