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ㆍ중동ㆍ러시아ㆍ브라질 등서 신사업 전개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15일 직원들에 보낸 'CEO메시지'를 통해 "해외사업비중이 확대되면서 어느때보다 글로벌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영어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고의 기술과 글로벌 인재를 확보해 진정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일자로 내수기반의 산업재 산업이 LG하우시스로 분리된 이후 LG화학의 해외사업 비중이 65%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지 사업분야에서 노키아 등 글로벌 고객에 대한 공급 물량 증가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추진으로 해외사업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신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석유화학은 중국, 중동, 러시아, 브라질 등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사업 비중 확대에 따라 보다 직접적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으면서도 어느 경쟁사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지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생산현장과 R&D가 중심이 돼 공정별로 기술수준을 분석하고 우리의 강점을 살려 최고의 공정기술과 미래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꼭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하고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최고의 기술확보와 함께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사이버연수나 고밀도 교육과정 등 직원들의 영어활용 수준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영어공부에 나서는 직원들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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