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에 따르면 노건호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노씨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지난해 2월 송금한 500만달러와 관련해 개입돼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노 전 대통령이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박 회장에게서 건네 받은 100만달러와 관련해 이 가운데 일부를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 받을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던 연씨를 이날 오전 9시께 석방했으며, 향후 1∼2차례 추가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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