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회장 오늘 취임식...'글로벌 두산' 경영전략 제시
$pos="L";$title="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취임식";$txt="박용현 신임 두산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길동 DLI 연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읽고 있다.";$size="150,225,0";$no="20090330134800094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무적으로도 튼튼한 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서 또다른 100년 역사를 써 나가겠습니다"
박용현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길동 연수원인 DLI 연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두산은 한국에서 가장 긴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경기 불황임을 감안해 조용하게 진행하고 싶다는 박 회장의 뜻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사외이사와 계열사 임직원 등 2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회장은 ▲기업가치 극대화 추구와 이사회 중심 경영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기업경영 방식과 경영 인프라 구축 ▲두산웨이 확립과 전파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을 글로벌 두산의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두산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거쳐 늦어도 5월경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사회 운영의 선진화 및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책임경영이 가능하도록 지배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인재, 글로벌 핵심기술, 글로벌 경영 시스템 확보 등 3대 기반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눈높이가 한층 높아지고 있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이러한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글로벌 두산에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강재단 이사장인 박 회장은 연강학술상을 제정한 데 이어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 후 지원 등 학술과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두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동생인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두산 대표이사 CEO로 선임됐다. 박용만 회장은 형인 박용현 회장을 도와 지주회사 CEO로서 그룹 경영의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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