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SK·포스코 등 대형업체 줄줄이 참여

모두 2조원 대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 조성공사와 보령~태안 도로공사를 놓고 건설업계가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석문산업단지 택지조성공사 4·5·6공구 대안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 컨소시엄, 벽산건설(단독), SK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 컨소시엄, 두산건설 컨소시엄 등이다.

석문산단 4·5·6공구는 2013년까지 용지비 3573억원과 조성비 1조1450억원 등 1조5023억원이 들어가는 대형공사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고대면 성산리 일대 1200만6000㎡을 생산·주거·연구·상업·관광휴양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만들게 된다.

건설경기 침체로 공공공사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설업체에겐 물러설 수 없는 매력덩어리인 셈이다.

이번 입찰은 설계와 기술점수를 합쳐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4월 말이나 5월 초쯤 최종낙찰자가 선정된다.

보령시 신흑동 보령신항과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사이의 서해 내륙바다(천수만)를 잇는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입찰에도 내로라하는 대형업체들이 지역업체들과 손잡고 참여했다.

1공구는 보령시 신흑동~오천면 원산도리 간 8.0㎞에 해저교량 3.310㎞와 해저터널 1곳(2.4㎞), 접속도로 1.7㎞ 등 15.6km를 왕복 2~4차로로 건설하게 된다. 공사추정액은 3968억원, 공사기간은 8년11개월 짜리 대형공사다.

1공구엔 GS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SK건설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공구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간 6㎞에 교량 2곳 17.75㎞(해상 1곳 1760m 포함)와 접속도로 4.225㎞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비추정액는 1056억 원이다.

여기엔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고려개발 등이 각각 컨소시엄을 만들어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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