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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두 아내' 싱글맘 역할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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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손태영이 출산 3개월만에 연기를 재개한다.

손태영 소속사측은 19일 오후 "손태영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두 아내'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두 아내'는 재혼을 앞둔 한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전처와 결혼을 약속한 여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속사는 "손태영은 드라마에서 재혼을 약속한 여성을 연기한다. 이 여성은 와인가게와 꽃집 등을 운영하며 사는 이혼녀로 싱글맘"이라며 "남자 주인공은 김호진이, 전처는 김지영이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태영은 다음주에 패션 화보 촬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해 9월 28일 결혼, 지난달 6일 오후 몸무게 3kg인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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