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이 31개국에 운영중인 96개 해외영업점(사무소 제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억1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억670만달러(25.5%) 감소했다.
대출금 증가 등으로 이자부문 이익이 1억8290만달러 늘었지만, 대손상각비 등의 증가로 비이자부문 이익이 2억1790만달러 줄어든 것이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었다.
총자산순이익율(ROA)도 0.64%로 전년대비 0.44%포인트 하락했고,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전년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자산건전성 악화 지속에 대비해 영업활동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포트폴리오 조정과 본점 차원의 해외점포 건전성 강화방안 마련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