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통해 중기 유동성 188억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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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에서 기계설비 중소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씨.
원청업체가 납품대금을 모두 어음으로 결제해 주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
만성적인 자금난으로 '한달 벌어, 한달 운영'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음 융통도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현금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직원들의 월급은 커녕 회사의 자금 유동성까지 더 악화되고 있지만 해결 방안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던 A사장이 고통의 나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고민 끝에 광주은행의 중기유동성지원반에 도움을 요청, 어음할인을 통해 10억원의 현금을 만질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경기 김포에 소재한 장갑제조업체인 한일 USG도 지난 10월말 유동성 지원을 받았다.
유동성부족을 겪던 끝에 시중은행에 5억원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신청했지만 자금을 확보하는데 실패한 이 업체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광주은행에 유동성 지원을 신청했다.
광주은행은 중기 지원 패스트트랙(FastTrack) 프로그램(FTP)을 통한 지원방안을 모색했고 결국 이 회사에 5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공급했다.
이들 업체외에도 광주은행은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일 현재 총 23건에 188억500만원 규모의 자금지원이 신청돼 이미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신규여신 16건 중 이미 7건에 97억원의 자금이 지원됐으면 나머지 9건에 38억500만원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또 3건에 53억원은 만기연장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건에 대해서는 타행 등급평가를 의뢰했다.
일반 시중은행들이 BIS비율 확보에 대한 부담으로 중기 유동성 대출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이 위기에 빠진 중기를 돕는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반과 중소기업애로상담반, 프리워크아웃을 전담하고 있던 팀을 하나로 묶어 앞으로 기업개선팀에서 전담토록하는 '원스톱'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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