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한국 아이돌 그룹 B의‘T’ 코카인 투약…빅뱅 탑?
“만나는 장소는 항상 호텔방”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일본 주간지의 보도 내용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5월 초 일본의 한 매체는 ‘일류 연예인 마약 투여 현장, 한류 아이돌 그룹 B의 T’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부제는 ‘대량의 코카인 발견’이다.
매체는 “익명으로 온 한 장의 사진. 보기만 해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 남성은 코로 무언가를 흡입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는 ‘이것은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B의 T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일본에 왔을 때 찍힌 것이라고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B는 일본에서도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열광적인 팬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며 “탄탄한 신체에 캡모자를 쓰고 있는 패션은 T와 비교해보면 특징이 일치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작년에는 B의 멤버 V와 교제한 일본인 여성 A씨의 폭로가 화제가 됐다”며 “A씨에 따르면 만나는 장소는 항상 호텔방으로 정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출사진도 장소는 호텔”이라며 “어쩌면 그 때와 비슷하게 일본인 여성과의 관계가 시작돼 유출로 이어진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 사이에서는 B의 T가 빅뱅의 탑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탑 대마초 흡연을 미리 보도한 일본 매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사진 속 남성이 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의 해명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했지만 현재 연결이 되지 않는 상태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해 지난 4월24일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탑은 지난해 10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주거지에서 20대 초반 여성과 3차례 전자 액상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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