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안보법 강행 처리에 실망한 여론…지지율 급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집단 자위권 법(안보법) 강행 처리가 아베 내각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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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안보법 통과 직후인 19~20일 단행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0%로 8월의 마지막 조사 당시 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 라는 응답이 47%로 직전 조사 때 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지지율을 역전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신문은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교도통신이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38.9%로 지난 8월의 43.2%에서 4.3% 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2%를 기록, 이 역시 지지율 보다 높아졌다. 안보법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인 아베 정권의 자세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1.6%에 달했고, "국회 심의를 할 만큼 다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79%를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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