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남수단 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내전이 벌어지는 남수단의 각 정파를 제재로 압박할 방침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안보리가 남수단의 각 정파를 제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남수단 정부와 반정부 세력간 평화협정 도출 시한인 오는 5일까지 평화협상 타결을 압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재안에 따라 양측의 휴전이 불발될 경우 안보리 제재위원회가 구성돼 평화협상에 걸림돌이 되는 인사들과 여행금지ㆍ자산동결 등의 처벌이 필요한 인사들을 확정하고 필요할 경우 무기 금수 조치가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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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평화를 저해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수단에서는 2013년 12월 이후 14개월간 양측의 유혈충돌로 수만 명이 사망하고 주민 200만명이 내전을 피해 집을 떠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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