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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 KT도 가세…LGU+ 불법영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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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과 KT가 10일 LG유플러스가 지난 영업정지 기간 중 불법 영업행위를 했다며 미래창조과학부에 신고해 이동통신 3사 간 신경전이 일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가 영업재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형태로 가입자를 모집하는 불법 행위를 했으며, 영업 재개 후에도 불법보조금을 풀었다고 이날 증빙 자료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 기간인 지난달 말부터 갤럭시S5 등 최신 휴대전화 기종에 기준 이상의 보조금을 내걸고 인터넷과 텔레마케팅을 통해 사전 예약자를 모집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양사는 유통망에서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LG유플러스가 갤럭시S5등에 60~7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LG유플러스가 단독 영업을 시작한 직후인 지난 5~7일 번호이동 건수가 2만4000여건에 달했다. SK텔레콤과 KT는 이 점을 들며 사전예약이 행해졌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이 함정수사를 벌여 증거를 조작했다"며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미래부는 경쟁사들이 제출한 증빙 자료를 토대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친후, 불법 영업행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LG유플러스를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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