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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병 월급 13만4600원 1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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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달라지는 병영생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내년 군인들의 월급이 13만4600원으로 올해 11만7000원에 비해 15% 인상된다. 개인용품의 현금 지급도 늘고 제설기 보급도 늘어나 장병들의 군생활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병영생활 전반의 근무여건을 향상해 복무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전투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병복지 향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달라지는 병영생활 지표 (자료 : 기획재정부)

▲달라지는 병영생활 지표 (자료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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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방안에 따르면 상병 기준 월급이 올해에 비해 15% 인상된다. 연간 규모로 따지면 21만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장병들의 입맛과 건강을 위해 급식비를 올리고 취사병을 대신한 민간 조리원을 확대한다. 기본급식비는 올해보다 3.3% 오른 6644원이 적용되고 민간조리원은 현재 1547명에서 1586명으로 장병 130명당 1명꼴로 배치된다. 기존에는 140명당 1명 수준으로 민간조리원이 일해왔다. 오븐기 보급도 늘려 군인들의 식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훈련 증식비는 500원에서 1000원으로 두 배 늘어난다.
혹한기 근무에 대비해 기능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훈련용 외피와 방한복도 확대보급한다. 식당·목욕탕·화장실 등 시설개선과 함께 여가생활을 위한 풋살장 등의 보급도 늘릴 계획이다.

제설기와 청소기 지원도 늘린다. 올해 145대 보급했던 제설기는 총 555대로 늘리고 시범보급했던 청소기도 독립소대당 1대, 중대당 2대로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병사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안전하게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병복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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