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와 평생 함께한 '남자'의 슬픈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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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수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페라리,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등 스포츠카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업계 거장 세르지오 피닌파리나가 3일 토리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사의 대변인은 지병을 앓고 있던 피닌파리나가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26년 태어난 피닌파리나는 `이탈리아 스타일을 알린 대사(大使)'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피아트 본사가 있는 토리노에서 태어나 영국, 미국 등지에서 기계공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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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는 부친 바티스타 피닌 파리나가 설립한 디자인하우스를 인수한 뒤 명품 스포츠카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잇달아 선보이며 명성을 얻었다. 지난 2000년에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설적인 스포츠카 페라리 360 스파이더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피에로 파시니 토리노 시장은 피닌파리나의 사망 소식에 "창의성을 통해 디자인을 이탈리아 제품의 특징으로 만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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