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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매출 '세 배' 급증..필요한 것은 창고

최종수정 2011.10.31 13:44 기사입력 2011.10.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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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내년 매출액 세 배 증가를 예상하고 물류 창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온라인 명품 제품 판매 사이트 슈닷컴(xiu.com)을 운영하는 지원홍 최고경영자(CEO)는 "모두가 더 많은 창고를 원하고 있다"면서 "2만㎡가 넘는 크기의 창고들도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금새 동이난다"고 말했다.

미국 월마트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식료품 판매 사이트 이하오디엔(yihaodian.com)은 창고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괜찮은 창고를 물색중에 있다. 이하오디엔은 올해 매출액이 25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매출액이 올해의 세 배인 75억위안까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강 이하오디엔 사장은 "올해 1~4월 창고와 직원 수만 충분했다면 우리 회사의 매출액은 10~20% 더 늘어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연 초에 창고 규모를 기존 4만㎡에서 22만㎡로 5배 늘렸지만 내년 설 연휴 이후에는 더 큰 규모의 창고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쇼핑몰 360바이닷컴(360buy.com)은 향후 3년 동안 60억위안(약 9억4300만달러)를 투자해 7개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360바이닷컴은 올해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의 두 배인 300억위안으로 잡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라이트사이트닷 아시아의 마이클 콜 이사는 "제조업 공장이나 사무실 공간 찾는 사람들 보다 창고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고 전했다.

창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창고 임대 가격도 치솟고 있다. 지난해 일반 도시의 창고 임대료는 평균 7.7% 올랐고 광저우 같이 창고 수요가 많은 대도시에서는 임대료 상승률이 20%나 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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