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제조 특화 멀티 AI 에이전트 개발(R&D) - 시범연구(PoC)' 공모 결과, 총 12개 과제 선정에 172개 과제가 접수돼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소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공정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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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 결과는 중소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 도입이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생산성 정체, 품질 편차, 공정 복잡성 증가 등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한 시범연구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접수된 과제의 상당수는 제조 공정 개선, 품질 향상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부품(26.7%), 금속가공(19.2%), 식품(17.4%), 기계장비(16.9%) 등 공정 복잡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과제가 접수됐다. 향후 선정평가는 기술성, 사업성, 시범연구 적정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접수된 과제는 4월 신청자격 검토를 거쳐 5월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6월 협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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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현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관심이 실제 적용 수요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기업이 현장 문제 해결을 전제로 과제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향후 인공지능 기술개발은 현장 적용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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