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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레노버…새 로고로 브랜드 혁신 노리는 ICT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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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얼굴 새 로고에 혁신 의지 담아

과거의 레노버 로고(좌)와 새 로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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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글로벌 ICT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새로운 회사 로고를 공개했다. 회사의 로고는 기업의 철학과 이념의 상징이며 동시에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을 시각적으로 담고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레노버와 페이스북, 로지텍이 바뀐 회사 로고를 공개했다.

PC제조사 레노버는 최근 출범 10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PC중심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시점에 발맞춰 내놓은 것이다. 지난 로고가 휘어진 서체와 흑백 대조로 다소 딱딱한 느낌을 줬지만 바뀐 로고는 다양한 색상 바탕에 곡선으로 제작돼 친근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레노버의 의지를 담고 있다.
레노버는 로고 변경과 함께 디지털 세계에서 혁신을 뒤쫓는 기업이 아니라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강력한 성장 동력인 PC 사업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독특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경험을 더욱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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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도 최근 10년간 사용했던 로고를 교체했다. 로고의 문자 두께를 줄이고 간격을 넓혔으며 'facebook'의 'a'를 둥근 모양으로 변경했다. 활자 서체 풍이었던 과거 로고와 달리 바뀐 로고는 스마트폰에 친화적인 서체 형태로 여백이 많고 보다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대응을 강화하고 모바일에서 좀더 보기 편리하게 로고를 바꿨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실제로 전체 이용자의 85%가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로고 개편은 PC에서 모바일로 이용자들의 접속 패턴이 바뀌면서 페이스북이 모바일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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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로고를 변경한 기업도 있다. 스위스 주변기기업체 로지텍도 최근 새롭게 디자인한 로고를 선보였다. 로지텍은 브랜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창의적인 발상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한 회사 내외부적인 다양한 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제품 카테고리에는 'Logi'라는 새로운 로고를 적용할 예정이다. 로지텍은 새 로고와 함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제품을 선보인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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