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2일(재배포) 라이베리아 몬로비아 도심에서 한 남성이 에볼라 인식 개선 벽화 앞을 지나가고 있다.(왼쪽) 2015년 5월 11일(재배포)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한 남성이 ‘에볼라를 라이베리아 밖으로 몰아내자(Kick Ebola Out of Liberia)’라는 문구를 몸에 새긴 채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볼라 종식 선언을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년 5월 18일 우간다 분디부교(Bundibugyo)의 콩고민주공화국 접경 지역인 부숭가 국경검문소 천막에 에볼라 긴급 연락처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다.(왼쪽) 2026년 5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식에서 말리 대표단 관계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은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와 에볼라 확산 우려,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WHO 탈퇴 선언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연례 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현지에서 의료 선교활동을 벌이던
미국인까지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 미국인 선교사도 감염
CDC HIGH-RISK CONTACT
미국인 6명 고위험 접촉 1명 감염 양성
6명확진자 고위험 접촉
1명에볼라 양성 판정
의료 선교활동 중 노출콩고 북동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명을 통해 콩고 지역에서 활동하던 미국인 6명이 에볼라 확진자와 고위험 접촉을 했으며,
이 중 1명은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WSJ는 감염자가 미국 기독교 선교단체 세르주(Serge) 소속 선교사인 피터 스태퍼드 박사라고 전했다.
그는 콩고 북동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의심환자 393명·사망 105명
DR CONGO EBOLA OUTBREAK
콩고 일대 에볼라 빠른 확산
393명의심환자
105명사망 집계
검사 샘플이 많지 않아 사망자를 포함한 의심환자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닌 상황
콩고 내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에 따르면 18일까지 집계된 에볼라 의심환자는 393명이며,
이 가운데 105명이 사망했다.
다만 검사 샘플 수가 아직 충분하지 않아
사망자를 포함한 의심환자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 우간다·남수단 국경 인접 지역서 발병
OUTBREAK AREA
국경 인접 지역서 발병 보고 확산
부니아이투리주 주도
르왐파라북동부 발병지
몽그왈루이투리주 일대
고마북키부주 주도
주요 발병지역은 우간다, 남수단 국경과 가까운 콩고 북동부 일대
현재 주요 발병 지역은 우간다·남수단 국경과 맞닿은 북동부 이투리주 일대다.
주도인 부니아를 비롯해 르왐파라, 몽그왈루 등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콩고 반군 M23 세력이 장악 중인 북키부주 주도 고마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 치사율 30~50% 분디부조 변종
BUNDIBUGYO VARIANT
혈액·체액 접촉 전파 치사율 30~50%
30~50%분디부조 변종 치사율
30%
50%
자이르형치사율 최대 90%
분디부조형백신·치료제 전무
대표적 자이르형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이번 변종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
에볼라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이번에 확산 중인 분디부조(Bundibugyo) 변종의 치사율은 30~50% 수준으로 알려졌다.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하는 자이르형보다는 낮지만,
재까지 승인된 백신과 특이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취재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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