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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화려하게 부활" 일본 환호 …'MZ덕분' 역대 최고 수입 찍은 日맥주


▶"노재팬은 끝?"…다시 돌아온 일본 맥주

한국 맥주보다 30~60%가량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 삿포로 맥주의 한국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아시아경제DB

한국 맥주보다 30~60%가량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 삿포로 맥주의 한국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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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 사회를 크게 흔들었던 '노재팬(No Japan)' 운동.

그 중심에는 일본 맥주가 있었습니다.

편의점 매대에서 사라지고 소비가 급감했던 일본 맥주가 지금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교류가 늘면서

일본 맥주를 선호하는 한국 젊은 층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일본 맥주, 얼마나 다시 팔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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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이후 불매운동이 확산하며

수입액이 급감, 한때 일부 편의점은 일본 맥주를 매대에서 제외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2021년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7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한 상황입니다.


▶왜 다시 인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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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소비를 바꾸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양국 간 인적 교류는 급증해

2024년 1200만명, 지난해 1300만명을 넘어서며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맥주를 경험한 뒤

"한국에서도 다시 마시고 싶다"는 수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현지 경험이 국내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일본 맥주는 한국 맥주보다 약 30~60% 더 비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 삿포로 맥주의 한국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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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한국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긍정 인식: 52.4% (역대 최고)

과거에는 정치·감정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문화와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음식도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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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뿐만 아니라 일본 음식 소비도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일본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토리키조쿠'입니다.

2024년 서울 홍대에 1호점을 연 뒤 6개월 만에 새 매장을 열었는데요.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100분 이상이라고 하네요.

토리키조쿠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와도 통하는 시장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에는 현지화가 필수였다면 현재는 '현지 그대로'가 경쟁력이 되는 단계인 것입니다.



이제 '경험으로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단순한 일본 맥주 유행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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