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이 728조로 통과되었다.
대구 국비 예산은 투자사업 기준 4조3811억원이다. 전년도에 비해 8.4% 증가했다.
나름 수고는 했지만 양과 질면에서 아쉬운 결과다.
양적인 측면에서 광주의 경우 3조949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6.6% 증가했다.
인구와 도시 규모로 볼 때 대구의 국비 규모와 증가폭이 너무 작다.
질적인 측면에서는 더 문제다.
AX 기술개발과 글로벌 웹툰센터 이외에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이 보이지 않는다.
로봇테스트필드, 경상감영, 금호강 개발 등 제가 관여했던 사업들의 계속 예산밖에 없다.
취수원 이전 용역비가 반영되었지만 별로 의미가 없다.
취수원 이전이 용역비가 없어서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항 관련 예산은 제로다.
부대의견에 언급되어 있지만 말 장난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광주는 국가신경망처리장치(NPU) 전용컴퓨팅센터 용역비 6억원,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되어 향후 사업의 시드머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야당도시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는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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