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은 3일 SK이노베이션 의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국내 경쟁사들 대비 중장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확보 계획 등에서 다소 보수적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 및 적용 시기를 2025~2026년 평균으로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80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 "EV/EBITDA로 산출한 각 사업 부문 적정가치는 정유 10.5조원, 윤활유 8.2조원, 배터리 4.7조원, E&S 10.5조원 등"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으로 3분기 기대치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고, 최근 러시아에 대한 유럽·EU·미국 제재로 정제마진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동사 실적과 재무구조, 의미 있는 주가 변화가 나타나려면 정유/화학/윤활유 등 전통 레거시 산업보다 On(온·배터리) 정상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을 기점으로 온의 영업적자가 축소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LFP-ESS 공급도 시작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그 규모가 아직 1GWh 내외로 크지 않고, 국내 경쟁사들 대비 중장기 ESS 설비 확보 계획 등에서 다소 보수적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EV판매 확대가 됐든 ESS 대규모 공급계약 추가 확보가 됐든 향후 유의미하게 SK온의 흑자 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변화가 생길 때 투자의견 상향을 검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미국 ESS 사업 진출은 고무적, 그러나 규모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SK온은 지난 9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인 플랫아이언과 1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에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메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탑재된 ESS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장 연구원은 "미국 내 EV 생산설비 중에서 ESS 생산용으로 얼마나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현재 동사가 확보한 공급계약 물량이 크지 않음을 고려하면 향후 생산능력(CAPA) 확보 기조는 국내 경쟁사 대비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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