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E&A, 계열사 물량 수주로 반등"
하나증권이 13일 삼성E&A에 대해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의 본격적인 매출화, P5의 공사 재개, 미국 공장 투자까지 더해진다면 비화공 부문에서의 추정치 상향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삼성E&A의 투자 포인트로 삼성 계열사 물량의 수주 증가를 꼽았다. 특히 삼성E&A의 비화공 매출액을 견인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건설 기대감이 높다. P4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재개 검토 뉴스가 나왔으며, 이달 초엔 P5에 기초공사를 위한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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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2021년~2023년 비화공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었던 배경에는 삼성의 '1년에 팹 1곳' 전략으로, 해당 기간 P3, 테일러1, P4, P5의 수주가 있었다"며 "2024년 공사를 진행하던 P4와 P5 공사 중단으로 비화공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2025년 이후부터 P4의 공사 재개 및 P5 재개 가능성, 계열사의 미국 투자 기대감으로 비화공 수주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경우 상호관세 합의에서 2000억달러 대미 투자 약속에 반도체와 바이오가 명시되면서 테일러 2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수주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비화공 수주 시장 추정치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6공장에 대한 수주(약 2조원)만 포함돼 있어, 삼성전자의 투자 재개에 대해서는 아직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삼성E&A의 밸류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있다. 최근 주가가 상승했어도 여전히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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